여러분~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권영진 대구 시장님, 백승주 의원님, 정덕민 명예총영사님,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입니다.

제 68주년 인도 공화국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950년 1월 26일 인도는 인도공화국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특히 올해는 새마을운동, 민주화 정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 ‘ColoLful 대구’에서 인도 국경일 행사 개최를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 주신 권영진 대구시장님과 대구시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한국과 인도는 2,000년의 오랜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대구는 한인도 우호와 신뢰를 잘 보여주는 특별한 곳입니다. 6.25 한국 전쟁 당시 UN한국위원단 인도 대표로 한국으로 파견되어 왜관에서 순직한 운니 나야르 대령의 추모 공원이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대구입니다. 저희 주한인도대사관은 대구와의 인연을 특별하게 여기며, 대구시와 대구 시민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방인과 모디 총리의 방한과 더불어 양국 관계는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인 한국과 인도는 무역량 증대, CEPA 개정, 항공편 증설 등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한국의, 대구의 최고의 파트너가 되기를 원합니다. ‘혁신도시’ 대구의 패션, 메디컬, IT융복합, 첨단 부품 분야의 기업이 인도에 진출하고, 인도의 기업이 대구에 진출하기를 바랍니다. 대구 시민의 다음 여행지가 인도의 타지마할이기를, 인도국민이 팔공산과 대구 치맥축제를 즐기기를 바랍니다.

양국이 함께 하면 못 할 것이 없습니다. 인도와 한국은, 인도와 대구는 서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글로벌 시대의 진정한 동반자입니다.

한국과 인도는, 대구와 인도는 ‘찰떡 궁합’입니다.

우리가 함께 하면 성공합니다. 우리가 함께 하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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